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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646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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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로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전체 인력의 37%인 2646명을 줄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쌍용차는 또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승공단 부지, 영동물류센터 등 일부 사용치 않는 자산도 매각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8일 인력 감축과 순환 휴직, 자산매각 등을 골자로 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노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인력 구조조정은 사무직 300여명을 포함해 전체 인력 7179명의 약 37%인 2646명을 정리해고하는 한편 인건비, 복지후생비를 줄여 고통을 분담하는 방향으로 확정됐다. 생산직 수백명의 순환휴직도 추진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생산직의 45%, 사무·관리직은 21%, 연구직은 5% 정도가 유휴인력으로 분석됐다"며 "정리해고와 인건비 삭감 등을 통해 연간 2320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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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또 포승공단, 영동물류센터 등 운휴 자산을 매각해 1000억~2000억 원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경영정상화 방안이 시행되면 올해 1425억 원의 적자에서 2011년엔 904억원의 흑자 전환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 위원장은 "이번 감원안에 빠진 비정규직이나 촉탁직 등 간접고용까지 더하면 대상 인원은 3000명을 훌쩍 넘어선다"며 "정상적으로 회사를 살리려면 일자리 나누기 등 노조안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9일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쟁의행위 발생 결의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노 전 대통령 '제 진실과 검찰 프레임 같지 않아'

노무현 전 대통령은 8일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시인한 것과 관련, "제가 알고 있는 진실과 검찰이 의심하고 있는 프레임이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노 전 대통령의 고백 이후 불거진 논란과 관련, "제 생각은 잘못은 잘못이라는 쪽이다. 또 좀 지켜보자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노 전 대통령이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권 여사의 금품수수를 시인한 이후 마치 불법행위가 기정사실처럼 인식되는 것에 대해 도덕적 책임은 지겠지만 법적 책임은 다를 수 있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 특별한 행사나 방문은 계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멀리서 실망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면 좋겠다. 저도, 여러분도 욕먹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 MB교육' 김상곤 경기교육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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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 경기도 교육감에 진보개혁진영이 단일 후보로 지지한 김상곤 후보(59·한신대 교수)가 당선됐다.

'반 MB(이명박 대통령) 교육'을 공약으로 내건 김 후보의 당선은 정부의 일제고사, 자립형사립고 확대 등 경쟁중심의 시장주의 교육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판으로 평가된다.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총 유효투표 104만 5767표 가운데 김 후보는 42만 2302표(40.8%)를 득표, 현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34만 8057표·33.6%)를 7만 424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 당선자는 다음달 6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2개월간 경기도 교육정책을 이끌게 된다.

김 당선자는 이날 당초 김진춘 후보의 선전이 예상된 경기 수원과 성남, 안양, 부천, 안산, 고양 등 대도시에서 5~10%포인트 안팎의 차이로 낙승을 거뒀다.

MBC '신경민·김미화' 교체 추진 반발

MBC 경영진이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자인 김미화씨의 교체를 추진하자 기자·PD 등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8일 MBC에 따르면 보도국은 전날 간부 회의를 열어 신 앵커에 대한 교체 방침을 확정했다.

이어 MBC는 8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어 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김씨를 내부 인력으로 교체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가, 엄기영 사장이 일단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기자회는 이날 저녁 3시간여 동안 긴급 기자총회를 열고 보도국장 불신임투표 등 집단행동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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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영배 보도국장은 "현재 앵커 교체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지, 교체 방침과 날짜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라디오 PD들도 김씨의 교체가 확정될 경우 전면적인 연차휴가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에이즈 혈액' 수혈 받은 환자 사망

에이즈 양성 환자의 혈액이 암환자 등 일부 환자들에게 수혈됐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5년 1월 대한적십자사가 수혈용으로 출고한 혈액이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혈액은 암환자 2명, 결핵환자 1명 등 3명에게 수혈됐으며 의약품 원료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수혈환자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 암환자 2명은 수혈 3일 뒤와 18일 뒤 각각 병원에서 사망했다.

결핵환자는 수혈 후 6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은 뒤 퇴원 1주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수혈받은 환자가 모두 사망해 수혈감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고 장자연 자살사건 유장호 씨 사법처리 방침
 
탤런트 장자연씨의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8일 호야 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씨(30)를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유씨가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여러 정황과 장씨 주변인의 진술을 미루어 신빙성이 없다"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정선 민박집서 남녀 4명 동반자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후 2시 34분께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모 민박집에서 신모(35.서울), 김모(43.서울), 이모(26.여.인천), 신원 미상 여성 등 남녀 4명이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을 주민 곽모(47)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곽 씨는 "이웃 민박업주의 부탁을 받고 객실을 관리하던 중 퇴실 시간이 지나도록 방문이 잠겨 있는데다 출입문에 '긴 취침 중'이라는 메모가 걸려 있어 이상한 생각이 들어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객실 바닥에는 '강요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생을 마감한다'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화덕 2개와 타다 남은 연탄 6장, 소주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몸에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자살사이트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겨레신문] 탈크 원료 사용 의약품 9일부터 판매금지 조치

석면이 검출된 탈크를 원료로 쓴 의약품에 대해 판매 금지와 회수·폐기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약품 관련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 결과 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에 대해 원칙적으로 판매와 유통을 중단하고, 해당 품목을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중앙약심의 결정에 따라 9일 석면 탈크가 함유된 약품명과 업체 명단을 공개하고 해당 약품의 판매 금지·회수 조치를 취할지를 최종 발표할 방침이다.

식약청 조사결과 석면이 검출된 덕산약품공업의 탈크가 105개 의약품 제조업체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회수 대상 의약품은 10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일보] 탈영 가수 이재진 한달 만에 체포

휴가를 나온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잠적했던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30) 일병이 8일 오후 대구에서 체포됐다고 육군이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이 일병이 대구역 근처의 한 모텔에서 헌병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일병은 3월 2일 질병 치료를 사유로 청원휴가를 나갔으며, 부대 복귀일인 같은 달 6일 부대에 돌아오지 않아 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 일병은 2006년 게임개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사실이 드러나 작년 10월8일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경향신문] 오세훈 "뉴타운 공공성 강화"

서울시의 뉴타운·재개발 사업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세입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시가 저소득 주민의 전세금·임대보증금을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등 공공성도 대폭 강화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1일 경향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뉴타운·재개발은 세입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지주와 건설회사의 이익을 적절히 보장해주는 쪽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는 그래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라도 세입자 등 사회적 약자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공공의 개입 정도도 늘리겠다"며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주민공청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오는 6월쯤 내놓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KTX 침목 내부 스펀지 얼어 균열 발생"

1월 발생한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구간(동대구∼경주)의 침목 균열 현상은 당초 알려진 대로 침목에 설치된 매립전 내 스펀지가 얼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스틱 통 밑바닥에는 물 흡수로 인한 팽창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수 충전재나 그리스가 사용돼야 하지만 KTX 2단계 구간에는 거꾸로 물을 흡수하는 스펀지가 사용됐다.

국토해양부 합동조사단(단장 김수삼)은 8일 경기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및 실내실험 조사 결과 방수 충전재 대신 사용된 스펀지가 물을 흡수한 후 동결·팽창해 침목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결된 스펀지가 콘크리트 침목을 고정시킨 나사를 밀어냈고, 이 힘에 의해 침목에 균열이 갔다는 것으로 KTX 2단계 구간에서는 모두 300여 개의 침목 균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매립전 제작 기술을 이전한 독일 측에서 정확한 기술이전을 꺼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동아일보] 홍대, 논문 표절 의혹 교수 2명 박사학위 취소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홍익대 출신 현직 미대 교수 2명이 박사 학위를 취소당했다.

8일 홍익대는 본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한 서울교대 박모 교수(미술교육과)와 한남대 신모 교수(회화과)의 박사 학위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익대 관계자는 "지난해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들 교수에 대한 대학원위원회를 3월에 열어 학위를 취소키로 했다"며 "학내 결재 과정에 시간이 걸려 당사자들에 대한 통보는 최근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덧말

가수 신해철(41)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북한의 로켓 발사를 '축하'하는 글을 써 파문이 일고 있네요.

신해철은 8일 신해철닷컴(www.shinhaechul.com)에 올린 '경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합당한 주권에 의거하여 또한 적법한 국제 절차에 따라 로케트의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핵 보유는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항하는 약소국의 가장 효율적이며 거의 유일한 방법임을 인지할 때 우리 배달족이 4,300년 만에 외세에 대항하는 자주적 태세를 갖추었음을 기뻐하며, 대한민국의 핵주권에 따른 핵보유와 장거리 미사일의 보유를 염원한다"고 주장했는데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영향력이 큰 연예인의 말로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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