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주가는 힘찬 상승으로 출발됐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주말에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시장에 이미 나왔던 재료인 만큼 증시는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과거에도 지난 1993년 이후 6차례에 걸쳐 북한의 미사일 발사 그리고 위협이 있었는데, 이 6번 가운데 4번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으로 마감됐습니다.
과거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과 스커드미사일을 예고도 없이 동해로 발사했던 지난 2006년에도 코스피 지수는 0.47%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오늘(6일)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나흘 째 주식을 매수하면서 상승을 주도했고요.
은행과 보험 같은 금융주를 중심으로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르면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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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로 한 주를 출발했습니다.
1,309원까지 내리면서 지난 1월 7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는데요.
지난 주말 미국의 다우지수가 두 달 만에 처음으로 8천 선을 회복하는 등 국내외의 주가 강세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 오늘 우리은행이 정부 보증 없이 JP모건과 도이치뱅크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중장기 외화차입에 성공해 수급여건 개선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전저점인 1,308원 부근까지 하락하면서 다음 전망이 이제 1,200원대 중반까지 제시가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금융시장 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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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환율이 급락하면서 오늘 장중에 드디어 주가와 환율이 다시 만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한때 1,315포인트까지 오른 반면 원·달러 환율은 1,306원까지 하락했는데요.
이 만남은 지난 10월 이후 반년 만에 성사된 것입니다.
빨간색 그래프인 환율과 검은색 그래프인 주가가 다시 만난 것이 확인 되시지요?
그런데 주가가 장중 1,310선도 회복하자 지금이 과연 과열상태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PER이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게 된 것입니다.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다른 때보다 더 높은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과열 논란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금이 시장으로 몰리면서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인 만큼 이런 부담으로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기업들의 실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을지, 그 여부가 주가의 추가 상승을 가늠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