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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켓 오보는 방위성 판단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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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한때 전세계를 바짝 긴장시킨 일본의 북한 로켓 발사 소동은 방위성이 항공자위대 레이더에 뜬 항적을 잘못 판단한 때문에 빚어졌다고 교도(共同)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지바(千葉)현에 있는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이오카(飯岡)지소의 항공자위대 탄도미사일 감시용 레이더(FPS5)에 "동해상에서 모종의 항적"이 나타나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판단, 총리실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방위성의 중앙지휘소로부터 보고를 받은 총리실은 각 지자체와 언론기관 등을 연결해 운영하는 긴급정보 전달체계인 'Em-Net'을 통해 "북한에서 비상체가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곧바로 전달했으며, NHK방송은 이를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이날 공식 숙소인 공저(公邸)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소 총리도 이를 보고받고 즉각 안전 확인과 정보수집 태세 강화, 국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 등을 지시한 뒤 총리 집무실인 관저로 이동했다.

그러나 방위성은 5분 뒤 '탐지 오류'라고 정보를 정정 발표했으며, 총리실은 국민들에게 사과 성명을 내고 총리의 지시를 철회했다.

항공자위대 레이더가 탐지한 물체에 대해서는 아직 판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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