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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접대자 언제 부를까…경찰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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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자살사건 수사대상자 상당수의 술자리 동석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이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경찰은 소환에 대비한 증거수집을 마무리하고, 소환조사 때 수사대상자들의 신원을 어느 수준까지 언론에 공개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1일 브리핑에서 "(수사대상자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 조율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경찰의 수사의지에 대해서는 종합 발표 때 판단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계장은 앞서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 씨의 카드 내역 조사가 접대사실 수사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혀 수사 대상자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수사팀 주변에서는 술자리 동석자 가운데서도 강요, 성추행, 성매매 등 범죄 혐의가 의심될 경우 우선 소환 대상이 되고 동석했더라도 범죄 혐의가 없으면 소환은 어렵지 않겠냐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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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장은 일본에 체류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요청을 위해 체포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영장 범죄사실에 적시할 혐의는 강요와 폭행, 협박 등이라고 설명해 이들 혐의를 대부분 입증했음을 내비쳤다. 김 씨의 혐의는 술자리 동석자의 혐의와 맞물려 있다.

앞서 경찰은 술접대 장소의 목격자 진술과 수사대상자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 통신수사를 통해 상당수 수사대상자가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술자리 동석자 파악의 마지막 증거 보강을 위해 김 씨의 개인신용카드와 법인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업소 매출전표와 대조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술자리 동석이 확인되지 않은 일부 수사대상자에 대해서는 방문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터넷매체 대표로 알려진 문건 외 인물 1명이 장 씨에게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중임을 먼저 공개할 정도로 상당 부분 구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 주변에서는 '술자리 동석자 소환에 대비한 수사는 끝났다. 접대 장소에서의 범죄 혐의 입증만 과제로 남았다'며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소환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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