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상당하긴 했습니다만 4월의 첫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으로 마감됐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M의 파산 가능성을 언급하고 또 점심시간쯤에는 이 외국인의 배당과 관련된 수요, 3억 달러가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환율을 상승으로 돌려놓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오늘(1일) 외환시장에는 상당히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습니다.
3월 무역수지가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가 됐는데요.
외환시장에 커다란 호재로 작용을 하면서 달러 매도를 부추겼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한때나마 상승세을 했다가 결국은 하락으로 마감된 것을 보면,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게 나아 보인다" 이런 심리가 퍼져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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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면서 4월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웠는데요.
다시금 1,230선을 회복하면서 마감된 모습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뿐 아니라 미국발 훈풍이 활력을 불어넣은 하루였습니다.
미국 증시의 지난 3월 월간 상승률이 6년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역사적으로 월간 수익률이 뛰어났던 달에는 그 다음 달 뿐만 아니라 1년 후에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이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경제상황이 안 좋을 때 통계적으로라도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는 것은 "시장이 분위기를 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또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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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거래일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던 종목들 점검해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먼저 금융주부터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미 증시에서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씨티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금융주가 선전을 보였습니다.
이에 힘입어서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증권과 은행, 금융주가 나란히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는데요.
메리츠화재가 상한가를, 또 KTB투자증권이 11% 넘게 치솟았고요.
대우증권 같은 대형 증권사들의 주가도 6%가량의 오름세로 마감됐습니다.
또 미국 자동차 빅3의 파산 전망과 관련해서도 자동차주의 흐름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계기가 한국 완성차업체의 시장점유율을 높여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현대차와 기아차가 5% 가깝게 올랐습니다.
또 코스닥 쪽에서는 이제 내일부터 시작되죠. 서울모터쇼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요.
종목별로는 파워로직스와 필코전자가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