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4조원대 다단계사건, 간부급 15명 추가 구속

현재까지 모두 21명 구속...조희팔 회장은 '오리무중'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건강용품 렌털사업을 미끼로 전국적으로 4조원대의 투자금을 받아챙긴 유사수신 행위와 관련, 경찰이 임원급 2명과 센터장급 등 15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와 부산 등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불법 다단계 사업을 벌여 수조원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사기)로 사업전무 김모(52.여)씨 등 임원급 2명과 권모(43)씨 등 센터장급 13명을 추가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 충청권 이북지역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충남 서산경찰서의 수사 결과를 포함할 경우 구속자 수는 모두 21명으로 늘어난다.

또 현재 대구경찰청과 서산경찰서에서 모두 24명의 회사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인데다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구속 여부를 검토중인 관계자가 300여명이어서 구속자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그러나 중국으로 밀항한 조희팔(51) 회장 등 핵심 관계자 6명을 현재까지 검거하지 못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소재 파악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광고
광고 영역

한편 경찰은 조 씨가 운영하던 다단계업체의 하부 계열사에서 탈퇴한 일부 간부급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 광산 개발 등을 내세워 또다른 형태의 불법 다단계 유사수신 행위를 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