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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심 속 하수처리장 "이쯤은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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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에 체육공원으로 활용할수 있는 하수처리장이 문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31일) 오전에 개장식이 열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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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면서 그 위에 체육공원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용인시 죽전동에 들어선 하수처리장 '수지레스피아'입니다.

12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축구장과 테니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섰습니다.

겉만 보면 체육공원, 하지만 공원지하에서는 매일 11만 톤의 하수가 처리되고 있습니다.

혐오시설이 들어선다고 해서 반대했던 주민들도 지금은 대체로 찬성입니다.

[신명자/용인시 죽전동 : 전에 반대했는데 지금은 다 완성된 것을 보니까 좋아요. 확 트이고 휴식 공간으로도 우리가 와서 잘 쉴 수 있고….]

하수처리장을 완전히 지하화하고, 최첨단 공기정화시스템 등을 갖춰 악취가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서정석/용인시장 : 여기에 아마 좋은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접근성도 좋아 많은 분들이 견학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 7월쯤 수영장과 이벤트홀, 헬스실, 탁아방까지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주민휴식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용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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