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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의 경제학] 광화문 직장인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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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이자 금융회사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이 밀집된 비즈니스 중심지, 광화문.

각종 사무실이 빼곡한 지역인만큼 골목마다 갖가지 메뉴의 맛 집들 가득한데.

하지만 맛 집이라고 다 같은 맛 집이 아니다?

이 거리에서 내로라하는 금융회사 직원들이 꼽은 줄 서는 맛 집, 예약하고 먹어야 하는 맛 집 따로 있었으니.

[정말 다르고요, 꼭 와서 드셔보셔야 맛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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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것 같아요.]

입맛 까다로운 금융회사 직원들이 추천한 맛 집 속으로 지금 들어가 볼까요?

광화문에 있는 한 금융회사 직원들이 추천한 그 첫 번째 맛 집은?

12시 되기가 무섭게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

주저 없이 우르르 서둘러 움직이는 곳 있었으니.

[미용에 최고!]

[콩의 마지막 영양까지 쏙쏙 담았어요.]

[콩 요리 드시러 출발!]

무수한 맛 집 제치고 다다른 골목 끝 맛 집.

예스런 분위기의 문 열자마자 구수한 향 가득 내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콩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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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먹었던 맛이 그대로 살아나는 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네요.]

중년의 직장인들에게는 옛 향수 자극하고, 직장 초년병들에게는 하루의 허기를 달래주는 건강식으로 인기인데.

[조민경/직장인 : 봄이어서 많이 피로한데 든든하게 뭐가 먹고 싶은 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우미/직장인 : 포만감이 오래오래 가서 군것질을 따로 하지 않아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차곡차곡 들어차기 시작한 자리마다 급한 마음 헤아려 준비되는 콩비지.

웰빙 식품으로 손색없는 콩은 혈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건강식으로 특히 인기인데.

[이현택/직장인 : 직장인들이 많이 피로한데 피로도 풀어주고, 춘곤증도 풀어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열기 호호 불어가며 먹고 또 먹고, 맛이 어떠세요?

[박용백/직장인 : 상큼하고 아무래도 힘이 좀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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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도 이런 맛을 못 내실 것 같은데 맛있고 좋아요.]

까다로운 입맛 사로잡은 비법.

비법은 맷돌에 있다?

[이은종/음식점 주인 : 맷돌에 있죠. 믹서로 갈면 꺼칠꺼칠한 맛이 나는데 이 돌로 갈면 꺼칠한 맛이 하나도 없어요.]

100% 국산 콩을 특별 제작한 맷돌로 갈았으니 콩 본연의 고소함 입안 가득 전해지고.

해남에서 먼길 올라온 배추속으로 시원한 맛 합하니 최상급 재료와 주인의 정성이 만나 그 깊이 더해진다.

[콩의 느끼한 맛도 시원하게 해주고, 배추에서 단맛이 나니까 따로 인공조미료나 설탕 같은 것이 들어갈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만든 콩비지는 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먹어야 제 맛 느낄 수 있고.

[이지선/직장인 : 너무 담백하고요. 영양이 꽉 차있는 느낌이 들어요.]

[강창희/직장인 : 솔직히 느끼할 줄 알았는데 담백하고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느낌이랄까. 맛있어요.]

하얀 콩비지가 담백하지만 뭔가 심심했다면 김치를 넣은 빨간 콩비지를~

[일단 김치가 들어있고요, 콩나물을 같이 넣어 비벼서 밥하고 먹으니까 정말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김대영/직장인 : (빨간 콩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술을 드셨거나 약간 입맛이 없을 때 드시면 좋고요.]

싹싹 비운 그릇이 이 집의 맛과 인기를 말해준다.

[고소하고 담백한 콩요리가 최고예요!]

금융회사 직원들이 추천한 맛 집 그 두 번째는?

입 소문난 맛 집은 줄로 말한다.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입구는 그야말로 문전성시.

[제철 채소를 먹을 일이 잘 없는데, 여기 비빔밥에 채소가 가득하거든요. 먹고 나면 오후 내내 힘이 나요.]

이 집에서 직장인들의 입맛 사로잡은 메뉴는?

[속도는 기본, 건강은 필수! 비빔밥 최고!]

비비고 또 비비고 빠르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

[이준형/직장인 : 먹어본 비빔밥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이재성/직장인 : 고향의 맛을 담은 그런 느낌이에요.]

세 가지 버섯과 무 장아찌의 아삭함이 어우러진 신선한 모둠 버섯 비빔밥과 다양한 나물을 넣은 건강식 나물비빔밥.

그 맛에 반해 먹고 또 먹고.

[조욱종/직장인 : 보통 비빔밥이라고 하면 고추장에 비벼 먹는 걸로 생각하기 쉬운데, 소스도 특이하고 맛도 깨끗하고 보다 더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비빔밥에 제철 나물이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외식 전문 기업에서 운영하니 정확하게 계량화하고,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 집의 최대 장점인데.

[차만석/음식점 점장 : 국내산 재료를 다 사용하고 있고 조미료는 무첨가를 원칙으로 해서 고객에게 일관되고 편안하고, 신선한 맛을 제공해 드리는 걸 가장 큰 원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갈빗살을 잘게 다져, 갖은 양념 후 숯불에 구워낸 떡갈비와 더덕, 홍고추, 꿀 등을 함께 갈아 만든 매콤한 소스를 해물 녹두 당면에 곁들이는 냉채, 향긋한 야채무침과 어우러진 고소하고 진한 맛의 차돌박이 구이 등 추가메뉴는 그 독특함과 건강에 대한 배려로 반하게 만들고.

[모양도 예쁘고 더 맛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전통적인 한식 메뉴에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색을 넣다 보니 다양한 재료를 찾게 되었고요, 거기에 맞게끔 소스 또한 더덕 소스 라든지, 들깨 소스를 통해서 한국의 맛을 많이 알리고자 다양한 고명류, 색다른 식자재들이 많이 첨가되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여심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돼 있어서 연인끼리 와도 되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박소연/직장인 : 미술관 느낌도 나고 깔끔하고 예쁜 공간에서 밥을 먹으니까 밥맛도 더 나는 것 같고 좋아요.]

나른하고 입맛 없는 계절, 한 끼 식사지만 정성과 영양 가득 담아 건강 챙겨주는 맛 집.

바쁜 일상에 제 몸 돌 볼 여력 없는 직장인들 배려하니 손님은 문전성시로 보답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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