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펀드 성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수익률 상승으로 순자산 90조원을 회복했고, 원자재 펀드 강세 등 펀드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1분기 국내 주식형펀드는 전체 688개 가운데 3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수익률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10.54%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는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가 급반등하면서 주목을 끌었는데요.
원자재 값 상승 덕에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는 각각 16%, 13%의 수익을 올렸고, 브릭스 펀드도 10%를 넘어섰습니다.
금을 비롯한 원자재 관련 펀드에서도 1분기에 20%가 넘는 수익을 올린 펀드들이 속출하는 등 펀드 시장의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보신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올들어 이 중국 펀드에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투자바람이 되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올 들어 지난 26일까지 중국 펀드로 순유입 된 자금은 모두 2770억 원입니다.
해외 펀드 자금 유입의 대부분이 중국 펀드에 몰린 셈인데요.
지난해 4분기까지만 해도 3500억 원 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갔던 중국 펀드는 1월 들어 210억 원이 순유입 됐고, 2월엔 2400억 원의 뭉칫돈이 다시 들어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달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출시로 투자자들이 몰린데다, 중국 정부의 과감한 경기부양책으로 향후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김소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