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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수지 36억8천만 달러…'흑자'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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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적자를 보였던 경상수지가 지난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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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1월 16억 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지난달엔 36억 8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월과 2월 누적 경상수지도 지난해 51억 달러 적자에서 20억 5천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한은은 지식경제부가 밝힌 3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와 경상이전 수지의 흑자 추이 등을 감안할 때, 3월엔 사상 최대인 50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인 건 수출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상품수지가 지난 1월 17억 4천만 달러 적자에서 지난 달엔 31억 5천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입니다.

통관 기준 2월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 18.3%로, 1월의 마이너스 34.2%보다 감소세가 크게 줄었습니다.

유학과 해외 여행이 줄면서 여행수지 흑자 규모가 1월 2천만 달러에서 2월 3억 7천만 달러로 확대된 것도 경상수지 흑자 전환에 영향을 줬습니다.

자본수지의 경우 두달 전 51억 4천만 달러 순유입에서 지난달 33억 2천만 달러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 규모는 줄고 내국인의 해외 투자는 늘어나, 순유출 규모가 1월의 6천만 달러 흑자에서 2월 5억 5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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