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던 10대 여고생이 유서를 써놓고 학교 4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이천시 관고동 A여고 1층 바닥에 이 학교 2학년 A(16) 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이 전교생이 강당에서 모여 예배하는 이날 1교시 시간에 몸이 좋지 않다며 4층 교실에 혼자 남아 있다가 책상 위에 유서를 써놓고 창문을 통해 15m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고 말했다.
유서에는 '이제는 한계야. ..사라져야지. 우울증'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A양이 지난 1월 뇌동정맥 기형수술을 받은 뒤 우울증을 보였으며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유족 진술에 따라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했다.
(이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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