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전 장관은 어제(24일) 저녁 서울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비공개 단독 회동을 가졌지만, 전주 덕진 공천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정 대표는 당 지도부의 부정적 입장을 전하며 출마 재고를 요청했지만, 정 전 장관은 전주 덕진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다만, 각자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만간 다시 만나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회동과 관련해 정동영 전 장관은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주 덕진 출마와 함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4월 재보선을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정대표에게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장관은 오늘 낮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까지 민주당 원로와 중진들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정세균 대표는 어제 회동에서 당을 먼저 생각하자는데 공감했다며, 당 지도부가 정 전 장관을 접촉해 좋은 방향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정동영 두 사람의 2차 회동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 전 장관의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내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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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숙소를 떠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표정에는 우승을 놓친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김인식/야구대표팀 감독 : 4년 후에는 아직 젊으니까 그 때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이번 대회를 통해 좀 배웠겠죠.]
대표팀은 WBC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선수들은 공항에서 환영행사와 기자회견을 한 뒤 해산해 다음 달 4일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전지훈련장인 애리조나주로 먼저 떠났습니다.
매경기 선전을 펼치며 세계 야구계를 놀라게한 우리 대표팀은 대회 올스타 명단에도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습니다.
1루수 김태균이 만장일치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3루수 이범호, 외야수 김현수, 투수 봉중근 등 모두 4명이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김태균/야구대표팀 1루수 : 즐거웠고 좋은 결과 있어 기분좋고 이번 대회 계기로 우리가 강하다는 걸 보여준 것 같습니다.]
우승팀 일본은 대회 최우수 선수 마쓰자카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표팀은 상금과 대회 수익 배당금, 한국야구위원회 포상금을 합쳐 우리돈 약 57억 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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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사장실을 점거해 회사 업무를 방해하고 출석에 불응한 혐의로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노 위원장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 등 YTN 노조 집행부 2명은 "집회 가담 정도가 낮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YTN 노조는 성명을 내고 "10년 만에 언론인이 구속된 데 대해 분노와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과 총파업을 흔들림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호주 해안에 상어떼가 출몰해서 관광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코끼리떼가 심야 행진을 벌였는데 무슨 영문인지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도~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흐린 뒤 점차 맑겠지만 낮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북동해안에서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