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배우에서 감독 그리고 영화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영화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죠.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80인 그가 배우로서는 마지막 작품을 들고 관객을 찾았습니다.
이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감독 주연 등 1인 3역을 도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영화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고집불통 노인이 어느날 자신의 자동차 그랜 토리노를 훔치려는 이민자 소년과의 우연한 만남에서 출발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영화 '워낭소리'처럼 미국에서 개봉 초기 불과 6개 상영관에서 시작했지만 관객들의 좋은 입소문 덕에 차츰 개봉관을 늘리면서 개봉 5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블럭버스터 답지 않은 영화가 블럭버스터 영화의 흥행 공식을 깼다며 이 영화의 흥행 돌풍을 보도했는데, 흥행의 비결은 전쟁의 상처로 마음을 굳게 닫고 살던 한 인간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의 작품성 때문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입니다.
올해 아카데미상 8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드디어 오늘(19일) 개봉합니다.
가난한 한 인도 소년의 백만장자 퀴즈 대회 우승 뒤에 숨은 소년의 인생 역전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현재 흥행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전세계에서 흥행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인도작가가 쓴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퀴즈 현장과 감동적인 소년의 사랑과 삶이 절묘하게 잘 섞여 원작의 감동을 스크린에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의 침체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영화의 양적, 질적인 하락이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의 감소로 이어질 까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가뭄에 단비 내리듯 우리 영화가 개봉되고 있는데, 오늘 개봉하는 문성근, 추자현 주연의 영화 '실종'은 한국 스릴러 영화의 개척자로 평가받은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실종된 동생을 찾아 나선 추자현이 연쇄살인자인 문성근과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초능력자들과 초능력자들간의 음모와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 '푸시'입니다.
개봉 전부터 '아이엠 샘' 등에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다코타 패닝의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초능력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볼거리를 강조한 작품입니다.
평범함 속에 숨겨진 염력과 음파력, 그리고 예지력 등의 초능력으로 서로 싸우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