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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테러, 한국인 노렸다"…대응책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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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8일) 또 다시 한국인을 노린 테러가 있었다는 점, 며칠전 사건과 우연의 일치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이번 테러가 한국인을 직접 노린 테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고강도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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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폭탄 테러 공격을 받은 정부 신속대응팀은 예멘 경찰차량의 호송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 카에다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범은 경찰 차량을 지나쳐 한국인이 탄 승용차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틀전과 오늘 테러 모두 한국인을 구체적으로 노린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러 정황상 한국인을 직접 노린 테러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2차례에 걸쳐 국외 테러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이번 테러의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한국이 미국과 동맹관계인데다 아프간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력 파견을 검토했다는 점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에 이어 정부 신속 대응팀까지 테러의 표적이 되자 정부는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예멘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고, 정부 신속대응팀과 예멘에 체류중인 한국인 219명 전원을 대피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오늘 폭탄 테러 직후 해외 공관을 통해 중동 전체 지역의 전체 한인들에게 테러 비상경보를 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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