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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등… 국제유가 배럴당 50달러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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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예상외로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배럴당 50달러 선까지 올랐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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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소폭 하락했던 미국 증시가 하룻만에 급등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178.73 포인트 올라 7,395.70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58.09 포인트 상승해 1,462.11을 기록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의 지난 달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예상 밖으로 22.2%나 급등한 것을 투자자들이 경기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와 금융, 소비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올라 배럴당 5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1.81 달러 오른 배럴당 49.1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해 12월 1일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칩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 종가보다 1.93달러 오른 배럴당 48.39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반면 4월 인도분 금값은 5.29 달러 하락한 온스당 916.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던 유럽 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는 0.2% 하락한 3,857.10으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도 1.4% 내려 3,987.77로 장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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