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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사심없이 도왔을 뿐"…누가 거짓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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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 유모 씨가 어젯(17일)밤 일부 기자들과 만나 유족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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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장자연 씨 전 매니저 유모 씨가 병실로 기자들을 불러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 씨는 우선 자신이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 씨와 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애꿎은 장 씨를 끌어들여 허위문건을 작성케 했다는 유족들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장 씨가 먼저 전화를 걸어와 28일 만났고 장 씨가 대표 김 씨를 상대로 성상납 강요 등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원하기에 도와줬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문건도 장 씨 스스로 자신이 겪은대로 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씨는 최근 언론들이 자신과 김씨 간의 갈등구조로 몰아가려 한다며, 장 씨가 김 씨로 인해 괴로워하다 자살했다는 사실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유 씨는 오늘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국과수로부터 문건의 필체가 장 씨 것과 사실상 동일하다는 감정 결과를 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일본에 체류중인 기획사 대표 김모 씨가 지난해 말 한 패션모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일본 정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문건에 장 씨에게 접대받았다며 실명이 거론된 인사 3명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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