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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겨냥 테러 아니다"…시신 내일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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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멘 폭탄테러로 숨진 한국인 관광객 4명의 시신이 오늘중(18일) 우리측에 인도돼 귀국길에 오릅니다. 이번 테러는 한국인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카이로에서 이민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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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탄 테러로 숨진 고 박봉간 씨 등 4명의 시신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예멘을 떠나 내일 오후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어제 예멘에 도착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예멘 당국의 협조로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시신이 한국으로 운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곽원호/주 예멘 대사 : 사망하신 분들 서울 가는 것은 수요일이 될 것 같아요. (예멘측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줘서요.]

신속대응팀과 만난 알 조와리 예멘 내무차관은 이번 폭탄 테러와 관련해 알 카에다가 한국인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예멘 정부의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맞서 알 카에다가 테러 대상을 닥치는 대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차별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어제 현지 언론이 예멘 경찰의 말을 빌어 테러 용의자로 알 아흐마드라는 10대 알 카에다 조직원을 지목한 데 이어, 로이터 통신은 또 다른 보안당국자를 인용해 예멘 타이즈 지역 출신의 압델 아즈바리라는 이름의 남성이 테러 용의자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아즈바리가 두달 전부터 소말리아에서 훈련 받았으며 범행 전 자신의 가족에게 이번 테러를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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