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장자연 씨 자살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경찰이 장 씨의 사망 직전 일주일, 그러니까 문건 작성부터 자살 시점까지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문건의 필적감정 결과는 장 씨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 장자연 씨가 이른바 '장자연 문건'을 작성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장 씨가 숨진채로 발견된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의 행적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경찰은 바로 이 기간 동안 장 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모종의 사건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장 씨 주변인물 10여 명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오지용/경기도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문서 작성 이후에 자살한 날까지 통화한 사람이나 고인의 회사 동료 등 주로 주변 인물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장 씨와 주변인물들의 통화내역 10만여 건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정밀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문건의 필적을 감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장 씨의 필적과 거의 같지만 사본이기 때문에 판단하기 곤란하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경찰은 또 어제(16일) 장 씨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의 서울 청담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80여 점을 확보하고, 경찰청 사이버팀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