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개성공단 귀환만 허용"…인력·원자재 반입 통제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북한이 개성공단 체류자들의 귀환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했습니다. 원자재와 인력의 반입은 여전히 통제되면서 입주기업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북측이 개성공단 체류자에 한해 귀환에 동의하면서 모두 294명이 어제(16일)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봉섭/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나오니까 해방됐다는 것도 없지 않아 있고, 남아있는 동료들도 걱정이 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방북 예정자에 대해서는 동의서를 보내지 않아 육로통행은 계속 차단됐습니다.

방북 예정자들의 출입이 차단되면서 귀환 예정자 1백5십여 명은 공단 시설 운영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잔류하기로 했습니다.

북측이 귀환만 제한적으로 허용한 것은 억류 비난을 피하면서도 개성공단을 대남 압박 수단으로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남북 육로통행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공단 입주업체들은 생산차질에 따른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문창섭/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장 : 어떤 기업은 2~3일만 원부자재를 가져가지 않으면 아마 기업이 중단되지 않겠나,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성명을 내고 육로통행에 대한 보장과 이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