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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폭발사고로 한국인 4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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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동의 예멘에서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우리 관광객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사건 경위부터 전하겠습니다.

이민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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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5일) 저녁 6시쯤 아라비아반도의 최남단 국가인 예멘 남동부의 시밤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한국 관광객 13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유적도시 시밤을 관광하고 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관광객들은 시밤시 중심가의 카잔 언덕에 올라 자유롭게 흩어져 낙조에 물드는 유적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폭발물이 터졌으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여행 인솔자 : 시밤이란 곳에 밑을 바라보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데가 있거든요. 거기 앉아서 전망을 감상하던 도중 갑자기 폭발물이 터진 것입니다.]

이 폭발로 박봉간 씨와 김인혜 씨,부부 사이인 주용철 씨와 신혜운 씨 등 한국인 4명과 현지인 여행사 직원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예멘 당국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한국 당국과 협조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나머지 관광객들과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올라 내일중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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