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6일) 전국을 뒤덮은 황사는 오늘 밤을 고비로 서서히 약해질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황사,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가 다시 뿌연 흙먼지로 덮혔습니다.
어젯밤 늦게 백령도부터 시작된 이번 황사는 오전에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을 덮었고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이성수/서울 용답동 : 비염이 좀 더 심해지고 눈도 뻑뻑해지고 눈도 자주 깜빡이게 되서 눈물도 나고 그렇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10배 정도인 입방미터당 50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가면서 경기와 강원, 충청과 경북지방에는 황사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과 인천에도 밤사이 황사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철에는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초미세먼지를 조심해야합니다.
[김영균/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코나 기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깊숙한 부분까지 직접 도달해서 폐에 직접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때문에 천식이나 폐렴, 기관지염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황사가 발생하면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초미세먼지까지도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한 뒤에는 손을 씻고 눈은 깨끗한 물로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밤을 고비로 내일 오전부터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