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최전방 GOP 부대 병사들은 혹한기 훈련에 들어갔다.
체감온도가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험한 산악지역에서 그들은 꽁꽁 언 주먹밥을 먹고, 박스를 깐 언 땅에서 칼잠을 자며 4박 5일간의 고된 훈련을 받았다. 민통선 최전방 GOP 부대의 상황은 한층 열악했다. 눈이라도 내리면 차가 끊겨 케이블카로 부식을 전달받아야 했고, 부대엔 그 흔한 PX 조차도 없다.
험준한 산악지형을 따라 철책선을 오르내리며 혹독한 추위와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려야 하는 젊은 병사들. 그들에게 비친 남북의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최전방 GOP부대 병사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입대 후 알게 된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에 가슴시린 눈물을 흘려야 했던 어린 병사의 사연 등 그들의 애환을 동행 취재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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