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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대 40조원 규모 '구조조정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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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은행의 건전성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와 외신의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은행의 건전성 제고 방안을 내놨습니다. 구조조정 기금 40조 원을 조성하고,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인 은행에도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최대 40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 기금을 조성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과 구조조정 기업의 자산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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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기금은 2014년 말까지 5년 동안 운영되며, 정부 보증 채권을 발행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발행시기와 규모를 금융기관의 부실 채권 현황과 채권시장의 발행 여건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공적자금인 금융안정기금을 조성해 국제결제은행 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를 넘는 은행을 비롯해 정상적인 금융기관에도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안정기금은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기능이 떨어져 나와 설립되는 한국정책금융공사에 설치됩니다.

이 기금으로 출자를 받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정부가 경영에 개입하게 되지만 대출이나 채무 보증 등에 대해서는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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