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6조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초 생활보장 대상자도 현행보다 12만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민생안정 지원 대책,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12일) 발표한 민생안정 긴급지원대책은 모두 6조 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우선 직접적인 생계지원 대상자를 기초생활보장은 12만 명, 긴급복지지원은 8만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런 직접적인 생계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근로능력이 없는 110만 명에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한 달에 2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근로능력이 있는 86만 명에게는 6개월 동안 월 83만 원을 받는 공공근로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경우 월급의 절반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이밖에 실직을 하거나 임금을 체불당한 근로자들을 위한 자금지원도 5천 4백억 원 규모로 이뤄집니다.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학자금의 대출금리를 0.3%에서 0.8% 포인트 낮춰줍니다.
또,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저소득층 미취업자에 대해선 원리금 납부를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금리도 영구임대주택 입주 예정자에겐 4.5%에서 2%로 인하하고, 기초수급자에 대해서는 2%에서 1%로 각각 낮춰 적용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생필품 가격의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긴급할당관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등 서민물가 대책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