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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디자이너 작품 한자리에 '대구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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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회 대구 컬렉션이 대구섬유박람회 기간에 맞춰 개막됐습니다. 오늘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 행사에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신영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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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기본 바탕에 강렬한 붉은색이 더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중절모와 넓은 벨트, 넥타이 등 남성복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볼륨있는 상의에 짧은 스커트로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이너 박동준의 무대가 제 21회 대구 컬렉션 개막을 알렸습니다.

[박동준/디자이너 : 80년대 스타일로 했습니다. 뮤지컬 시카고의 마지막 장면있죠. 델마와 록시의 장면에서 영감을 받고, 매니쉬한 스타일, 약간 중성적인 스타일을 요즈음 트렌드에 맞게…]

이어진 더윌과, KDC 깜 등 지역 대표 디자이너들의 무대도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김우종/한국패션협회 : 중간에 약간의 침체위기도 있었는데 원래는 새롭게 더 발전시켜보자 내년부터는 부산의 프레타 포르테라든지 이렇게 조금 크게 해보자는 그런의미로 주로 기성디자이너들이 많이 참여하고 거기에다가 신인 디자인너의 조인트 쇼 해가지고 지금 현재 패션쇼를 꾸며나가고 있습니다.]

홍화와 쪽, 소목 등 천연 재료로 다양한 빛깔을 낸 천연염색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오늘(12일)은 천연염색 작품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습니다.

개량 한복에만 주로 적용됐던 천연 염색 의류를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가공해 홍콩의 패션위크와 프레타 포르테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입니다.

이밖에도 전통문양을 이용한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섬유패션도시, 대구 이미지를 안팎에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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