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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플 10쌍, 한국에서 화이트 데이 '의료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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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커플 10쌍이 화이트데이(3월14일)를 맞아 의료관광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다.

의료마케팅 컨설팅사인 메디투스(대표 오승훈)는 10쌍의 일본 연인들이 치아·피부 미백시술과 화이트데이 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정 기념일이 연계된 의료관광 상품으로 커플 의료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서울시내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과 레이저 미백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착색이 심해 여행일정 동안 완치가 안될 경우 자가미백 시술을 병행하게 된다. 자가미백은 개인에 맞게 제작된 틀을 가지고 일본으로 돌아가서 스스로 시행하는 치아미백 시술법이다.

이어 피부과에서는 3종류의 레이저 장비로 여드름 흉터, 점, 잡티 등을 제거하고 얼굴 전체의 톤을 밝게 하는 미백시술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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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쌍의 연인들은 이색적인 화이트데이도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14일 저녁 호텔 객실에서 한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촛불 프로포즈 이벤트로 사랑을 나누고, 다음날은 카페 한곳을 빌려 로맨틱 파티도 즐기게 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오승훈 대표는 "이번 의료관광에는 '한류 스타들의 하얀 치아'와 '한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라는 마케팅을 접목시켰다"면서 "한국이 의료관광 대국이 되려면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결합된 고객의 행복한 추억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화이트데이 의료관광을 시작으로 매월 테마를 선정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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