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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통행'재개'…체류자 80명 오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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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군 통신선 차단으로 중단된 개성공단 통행이 어제(10일)부터 재개됐습니다. 그동안 발이 묶였던 체류자 80명도 오늘 돌아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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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육로통행을 차단해 개성공단에 발이 묶인 귀환예정자 80명이 이틀만인 오늘 귀환합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개성공단 체류자와 당일 방북자 등 410여명이 경의선 육로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출입계획과 명단을 북측에 사전 통보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일부 체류자들의 귀환이 예정보다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측은 어제 오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구의 육로통행을 허용하겠다는 문건을 보내왔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는 어제 경의선 육로를 통해 240여 명과 차량 170여 대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갔고, 귀환 예정자 200여명도 모두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통일부 대변인 : 민간 라인을 통해서 주고받고 그것을 확인하고 나서 넘어가고 넘어온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북측이 아직도 군 통신선 차단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출입허가는 민간통신망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입주자들은 통행재개를 환영하면서도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런 일이 재발되질 않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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