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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인원, 남측으로 귀환 못해

북한, '상부지시'로 출입경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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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가 9일 키 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훈련 기간(9~20일) 남북간 군 통신선을 차단키로 하면서 이날 오후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관계자들의 발이 묶였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5시 경의선 육로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관계자 80여명이 북측이 입경 동의를 하지 않음에 따라 오후 5시 현재까지 귀환하지 못했다.

만약 개성공단 우리 측 인원의 귀환이 금명간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개성공단 체류자들의 신변 안전 문제가 본격 대두되면서 남북관계가 심각한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정부 소식통은 "북측 출입관리당국은 출입경 허가를 내 달라는 우리 측 요구에 대해 '상부의 지시'라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설득을 계속하고 있으니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귀환 예정자들을 귀환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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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에는 방북을 신청했던 700여명의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북측의 불허로 방북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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