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는 주초반 급락한 뒤 반전하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인덱스펀드가 눈에 띄게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가 평균 0.51%의 주간수익률을 올린 가운데 미래에셋의 'TIGER SEMICON 상장지수' 펀드가 6.75%로 주간수익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투신운용의 'KODEX 반도체상장지수' 펀드도 수익률 6.55%로 근래에 보기드문 성적을 올렸습니다.
반도체 관련 상장사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들이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지난주 최고 8%가 넘게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MMF 설정액도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5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 129억 원이 순유입 돼 9일 연속 자금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기업들의 자금 수요로 유출됐던 MMF 역시 사흘 째 자금이 순유입 됐습니다.
지난 5일 MMF 설정액은 125조 9,30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달 24일 이후 열흘 만에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국내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기관의 코스피 매수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저가 매수세의 지속 여부는 코스피 1,000선이 지켜지느냐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