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나무 심는 날이 3년째 3월말로 잡힌데다 해마다 날짜가 앞당겨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철 기온이 상승하는데다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식목일(4월5일)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올해 부산의 벚꽃이 예년(3월31일)보다 열흘 빠른 21일에 필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3월25일)보다 무려 나흘이나 빠른 것.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오는 28일 오전 부산 사하구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나무 5천그루를 심는 제64회 식목일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동래구와 금정구도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27일에 나무 심기 행사를 갖기로 확정했거나 적극 검토중이다.
부산진구는 이보다도 하루 앞선 26일을 식목일로 잡았다. 이는 2007년(3월30일)과 지난해(3월28일)보다 각각 4일과 2일 앞선 것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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