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위패가 봉안된 서울 서대문구 독립 공원의 독립관에서 위패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낮 12시께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있는 독립관에서 순국선열의 위패 1위(位) 가 부서진 채 바닥에 떨어져 있고 8위는 선반에 넘어져 있는 것을 순국선열유족회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독립관 목조문의 자물쇠가 풀린 채 바닥에 떨어져 있어 들어가 보니 위패 1위가 세 조각 나 있었다"고 말했다.
독립관에는 7층 높이의 선반에 가로 15cm, 세로 25cm, 두께 1.5cm의 옥돌 위패 2천835위가 봉안돼 있지만 내부에 감시용 폐쇄회로(CC) TV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문 감식 등을 통해 훼손자를 찾아내는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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