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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법 정치자금 파문…"오자와 3억엔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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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민주당 오자와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자와 대표측은 한 건설사로 부터 지금까지 3억엔을 받아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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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신문은 오자와 대표측이 먼저 니시마츠 건설에 정치 헌금을 요구했으며,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매년 2천500만 엔, 우리 돈 3억8천만 원 가량을 받아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오자와 대표측이 지금까지 이 업체로 부터 받은 돈의 총액는 모두 3억 엔, 우리 돈 45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니시마츠 건설이 오자와 대표측에 헌금한 것은 댐 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니시마쓰 건설은 지난 2006년 오자와 대표의 지역구인 이와테 현에서 국토교통성이 발주한 댐 공사 일부를 100억엔에 수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자와 대표는 어제(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서 '양심상 가책을 느낄 일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며 대표직이나 의원직을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이런 보도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돌이킬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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