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금융시장은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한 AIG 실적 여파로 미국증시가 결국 6,700선까지 추락하고 말았는데요.
2차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번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출발하자마자 20원 가까이 치솟으면서 단숨에 1,59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정말 1,600원이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커지면서 외환과 주식시장이 동시에 패닉상태에 빠졌는데요.
하지만 1,594원선을 중심으로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가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폭을 급격하게 줄여나갔습니다.
차트상으로 보고 계신 것처럼 결국 오전 11시대에 하락으로 반전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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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매물까지 계속 공급되면서 1,55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달러가 빠져나가는 추세는 여전하다고 보고있고요.
1,590원을 다시 돌파할 수 있을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천억 달러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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