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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초등생 남매 피살자, 면식범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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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남매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의정부경찰서는 2일 남매가 반항한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면식범에 무게를 두고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 숨진 남매가 반항한 흔적이 없고 도난품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면식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강도에 의한 범행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담반 30여명을 투입해 남매의 집 주변과 인근 주차장, 버스 정류장 등의 CCTV 화면을 확보해 정밀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남매의 휴대전화와 집전화 등의 통화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주변 인물과 우범자 등을 상대로 사건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남매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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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11) 군과 여동생(9)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1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다세대주택 1층 자신의 집(반지하) 거실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매의 목에서 노끈 등으로 조른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전담반을 편성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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