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씨티그룹이 사실상 국유화되면서 한국 씨티은행에는 영향이 없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한국 씨티은행측은 고객 서비스나 영업에 전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일단 밝혔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씨티그룹 본사의 국유화는 미국 본사의 주주가 바뀌는 것 뿐이라고 한국 씨티은행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에서 설립한 한국 씨티은행엔 별 영향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예금자 보호도 국내 은행법에 의해 진행되고, 은행 보유자산도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한국 씨티은행측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미국 본사의 국유화가 한국 씨티은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크게 올라 자산 가치가 거의 반값으로 떨어지면서 성장률이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주인이 바뀌면 매각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씨티은행이 어제(27일) 외환시장에서 2억 달러가 넘는 달러를 사들이면서 한국 철수 자금 확보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돌았습니다.
한국 씨티은행측은 고객 주문에 따른 달러 매수였다며,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용식/한국 씨티은행 본부장 : 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 사업이나 대고객 서비스에 아무 영향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국 씨티은행은 지난해 초에도 매각설에 시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