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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던 예인선, 높은 파도에 침몰…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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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으로 향하던 두 척의 선박 가운데 한 척이 높은 파도로 인해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5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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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톤급 정진호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54킬로미터 해상에서 침몰돼 선원 5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자는 54살 유진군 선장과 항해사인 38살 정병학 씨와 31살 엄정연 씨, 그리고 중국인 2명 등 모두 5명입니다.

해경은 예인선인 정진호가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이는 해상에서 무동력선인 석진호를 끌고가다 지난 25일 새벽 4시쯤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현/목포해경 경비구난과장 : 당시 기상이 굉장히 안좋았기 때문에 높은 파도로 인해서 배가 전복, 침몰된 것으로 그렇게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3천4백톤 무동력선인 석진호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은 이틀동안 닻을 내리고 파도와 사투를 벌인 끝에 어제 오후 9시쯤 목포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침몰된 정진호와 구조된 석진호는 지난 23일 부산항을 떠나 중국 리자오항으로 항해중이었습니다.

목포 해경은 밤새 함정 3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활동을 벌인데 이어 오늘(28일) 새벽 6시부터 헬기와 함정 3척을 추가로 사고 현장에 파견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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