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 '체제결속 강화' 의도?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북한은 9년만에 대대적인 노동당 선동원 대회를 여는 등 체제 결속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사일 발사 준비 역시 내부단결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기자>

북한은 어제(26일) 평양시 4·25 문화 회관에서 노동당원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동원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선동원 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9년만입니다.

선동원은 당의 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과업수행을 독려하는 핵심당원들입니다.

[최태복/최고인민회의 의장 : 혁명의 수뇌부의 노숙하고 세련된 선군영도 따라 힘있게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입니다.]

선동원 대회는 그동안 당창건 40주년을 비롯해 북한 지도부가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시기에 열려 왔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다음달 8일 최고인민회의 선거를 계기로 김정일 3기 체제 출범을 본격화 하기에 앞서 내부결속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준비도 대미 협상력 제고와 함께 체제의 우월성을 과시해 주민들의 충성도를 높이려는 다목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인공위성 발사는 미국에 대한 협상의 의도도 담겨 있지만도 김정일 정권 3기 출범에 맞춘 축포의 의미 그리고 주민 결속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이 체제결속을 위한 축포의 의미로 인공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국제사회의 압박이나 대화로 발사를 막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