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나눔의행복] 홀몸 어르신들 위한 '맞춤 복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서울시 서대문구!

8년째 혼자 살고 계신 황금주 할머니는 하루 중, 이맘 때면 기다리는 전화가 있습니다.

전화 건너편의 주인공은 홀몸 노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상담원인데요.

가족처럼 살뜰하게 안부를 챙깁니다.

[황금주/81세 : 좋지. 자식들에게처럼 안부전화 오면. 늙은이들은 돈 아까워서 불도 잘 안 넣거든요.]

광고
광고 영역

이처럼 서울시 거주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안부를 전하는 '안심콜 서비스'!

목소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식사해결 및 건강체크 등을 도와드리는 일도 잦아지고 있는데요.

전화통화 후, 할머니 댁을 처음 방문하게 된 미애 씨.

염려됐던 할머니의 관절염 증세부터 확인합니다.

[김미애/홀몸 노인 복지서비스 상담원 : 자녀분들이 자주 찾아오시지 못할 때 할머니께서 많이 외로워하세요. 그럴 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따뜻한 전화한통으로 시작된 인연이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준 셈입니다.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이나 이발을 도와주는 가정 도우미들도 있습니다.

이홍우 할아버지는 13년째 뇌병변을 앓고 있어 혼자서는 일어설 수도 씻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아내마저 집을 떠나고 홀로 남은 할아버지.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건 바로 가정도우미들의 봉사의 손길이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오애란/노인가정 도우미 : 다 도와드리고 나서 너무 좋아하실 때 그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매일같이, 집에 찾아와 거동이 힘든 할아버지를 위해 청소와 식사, 목욕을 돕고, 병세가 악화될 때는 병원에도 함께 동행하는데요.

그때마다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 할아버지 덕에 힘든 줄도 모릅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 이렇게 봉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이처럼 '안심콜'이나 '가정도우미'서비스를 비롯해 도시락 배달 및 밑반찬 사업 등은 홀몸 어르신들의 애로사항들을 파악하고 해결해드리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종림/서울시 복지국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장 :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도와드리고, 안부확인을 통해서 고독사와 같은 긴급 상황에 처해계실 때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에서 소외되고 혼자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복지서비스들.

지금야말로 더 많은 참여와 나눔이 필요한 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