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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시지가 10년만에 하락…가장 비싼 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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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해양부가 오늘(26일) 토지보유세 과세기준인 전국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공개했는데, 10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평균 땅값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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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1.42% 떨어져, 10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용인시와 서울 강남구, 성남시 분당구 등이 특히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군산시, 인천 남구 등은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올랐습니다.

시도별 하락률은 서울이 마이너스 2.26%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전북은 0.99% 올랐습니다.

국토부는 2009년도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내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2천905만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됩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파스쿠찌 매장으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는데, 이 매장의 땅값은 1㎡당 6천23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는 170만 원 떨어졌습니다.

가장 싼 땅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의 임야로 1㎡당 110원인데, 지난해보다 10원 올랐습니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나 표준지가 소재한 지자체 민원실에서 내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고, 이 기간에 이의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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