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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백신, 일괄접종에도 불구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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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백신의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전체 유아에게 수두백신을 접종한 이후 오히려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수두환자 진료 실적을 토대로 국내 수두환자 수는 수두백신이 기본예방접종에 포함 되기 이전인 2004년 50만명이던 것이 2007년 57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 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양대 오성희 교수팀에 의뢰한 연구용역(2008년 보고)에서 수두백신의 효과를 통계적으로 입증하는 데 실패한 가운데 실제 진료실적에서 도 환자수가 늘어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수두의 주된 발병 연령대가 2~3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수두백신이 기본예방접종에 포함돼 전 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나서도 수두 환자가 증가 하고 있어 백신의 유용성에 의문을 더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두백신의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와 환자수 증가는 부 모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혼란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신뢰할 만한 조사를 통해 부모들의 혼란이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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