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짓무를 때까지 긁어도 해소되지 않는 가려움.
올해 10살인 지선이는 3살 무렵부터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해 왔는데요.
[김태철/경기도 고양시 : 온몸이 빨갛게 돼서 가렵다고 그러더라고요. 긁어 서 상처가 심해지니까 덧나고 점점 더 심해지는 거예요.]
빠짐없이 약을 먹고 하루에도 여섯 번은 온몸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은 지선이에게 더욱 괴로운 계절입니다.
이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같은 환경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한해 평균 7백만 명이 넘는데요.
여기에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각종 성인병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현대인들은 만성질환 적금통장을 꼬박꼬박 부으며 살아가는 셈입니다.
하지만 성인병과 환경성 질환도 충분히 예방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서울 강남역 사거리.
운동할 공간도 시간도 부족한 사람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는데요.
보통 헬스클럽과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곳은 어딜까요?
[한은복/국민건강증진센터 운동처방사 : 여기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성인병을 갖 고 계신 분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운동과 영양교육을 시켜주는 건강증진센터입니다.]
지난 2007년 종합 건강검진을 통해 고지혈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희자 씨!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에 벌써 두번 째 참여입니다.
[김희자/서울시 강남구 : 여기서 3개월 운동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운동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에 또 하게 됐어요.]
무리하지 않을 만큼 러닝머신, 사이클같은 적당한 운동을 처방받아 하게 됩니다.
[김희자/서울 강남구 : 운동처방도 해주시고 영양학적으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3월부터 '녹색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면 신체 저항력이 길러지고 따라서 모든 질환도 예방된다는 내용인데요.
운동하나로 건강도 좋아지고 진료비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정형근/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올 3월 황사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황사 마스크 보급과 녹색 건강걷기 대회, 안 먹는 약 수거하기 등을 전개하여 국민에게 녹색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것입니다.]
파릇파릇 새싹이 움트는 봄!
운동과 함께 시작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