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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독립' 요구 분신 시도…중국 정부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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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에서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신장 위구르인으로 보이는 3명이 분신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점이라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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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인 베이징 왕푸징 거리는 말끔하게 치워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25일) 오후 3시쯤, 이곳에 세워진 승용차안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분신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승용차안에서 한 사람이 몸에 불을 붙이는 것을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 저 앞 길목에서 승용차에 불이 붙었어요. (몇시쯤에요?) 3시쯤이예요.]

승용차에 불이 붙자 경찰이 달려와 소방차를 불렀고 불이 꺼진 뒤 차안에 있던 사람들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베이징시 정부 대변인 말을 인용해 이들 3명의 생사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분신 동기나 분신자들의 신원 등도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이들이 탄 차량에 신장 위구르자치구 표지판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티베트와 같이 중국으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활동이 잦은 지역입니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을 앞두고 의문의 분신사건이 터지면서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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