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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첫 상·하원 합동연설…"경제위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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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합심과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비관론을 접고 희망을 불어넣는 데 연설 대부분을 할애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은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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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심각하지만, 좌절해서는 안되며, 위기는 극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비관적 상황을 강조해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버락 오바마/미 대통령 : 우리는 다시 일어나 회복할 겁니다. 미국은 전보다 더 강해질 겁니다.]

또,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투자가 중요하다며, 의료보험 개혁과 대체 에너지 개발 등 중장기적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예산은 향후 경제에 매우 중요한 세 분야인 '에너지·의료제도·교육'에 투자할 것입니다.]

또 앞으로 재정적자를 절반으로 줄이고, 연 소득 25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을 제외한 95%의 납세자들에게는 한 푼의 세금도 올리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 직후 CNN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의 경제 회복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보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오바마의 계획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하고 나서는 등 공화당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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