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빈민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23일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자 인도는 지금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아역 배우로 출연한 루비나 알리의 동네 친구들과 주민들은 23일 밤 늦게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루 1달러도 벌기 어려운 이 빈민가 주민들에게 루비나 알리는 새로운 희망을 주는 영웅이 됐습니다.
[그는 우리와 밥을 같이 먹고 생활을 같이 했어요. 그는 이제 우리 모두의 영웅이 됐어요.]
현지 언론들도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아카데미 석권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인도가 오스카에서 꿈의 질주를 펼쳤다"고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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