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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갑부-정부 손잡고 빈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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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갑부와 주요 선진국 정부가 손잡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구촌 빈민을 돕기 위한 기금을 내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모금 운동이 영국에서 시작된다.

22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모델 출신 사교계 인사인 리뉴 메타와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인 제임스 멀리스는 다음달 3일 런던 중심지인 도체스터에서 전 세계 갑부를 한자리에 불러모아 아프리카 주민 등 지구촌 빈민을 돕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모금하는 행사를 연다.

이들의 구상은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부를 설득해 개인 기부금의 절반에 세제 혜택을 적용, 기부자에게 되돌려주도록 하겠다는 것.

차액은 해당 국가의 지원 예산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들은 최대 모금 목표를 750억 달러로 잡고 있으며, 이미 영국을 비롯한 나라들이 국내총생산(GDP)의 0.7%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멀리스 교수가 직접 고안한 이 방식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원도 받고 있다.

모금 행사에는 100여명의 부호가 참석할 예정이며, 가수 조스 스톤이 축하 무대를 장식하고 CNN 설립자인 테드 터너가 강연도 전한다.

슈퍼모델 밀라 요보비치와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루 코엘류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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