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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논평] '학업 성취도 평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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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임실교육청의 성적 허위 보고 파문과 관련해서 교육부가 평가 결과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허위보고나 성적 조작같은 추가적인 사례가 있었다하더라도 뒤늦게 모두 밝혀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통계는 정확해야 그 쓸모가 있는 법인데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신뢰성을 상실함으로서 이미 통계로서의 효력을 상당 부분 잃어버렸고 국민의 세금만 낭비한 셈이 됐습니다.

임실교육청의 관계자들은 직위해제됐지만은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한 교육부도 당연히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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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청 문제가 터지자 일각에선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이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설득력이 없다고 봅니다.

이번 평가 관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해서 이 것을 빌미로 평가 자체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없을뿐만 아니라 여론과도 부합하지않는 일입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학생들의 학력 평가와 교사들에 대한 평가를 연계시키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입니다.

평가없는 교육은 향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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