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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너지로 '부촌' 꿈꾼다…수익금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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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의 한 농촌 마을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1년만에 많은 수익금이 생기는 소득 사업이 되면서, 마을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신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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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내 한 농촌 마을입니다.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어렵게 되자 최근 3년새 300여 가구가 마을을 떠났습니다.

주민들은 활력을 불어넣기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그 중 하나입니다.

마을회는 옛 마을 지명인 '번내'에 착안해 주식회사를 세웠습니다.

마을 부지가 도로에 편입되면서 받은 수익금 16억 원으로 태양광 설비도 갖췄습니다.

이 기기는 시간당 최대 180kWh의 전력을 생산해 냅니다.

에너지 관리공단의 발전보조금과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금액을 합쳐 1kwh에 670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5월부터 가동이후 현재까지 1억 원이 넘는 소득을 창출했습니다.

사업 초기 의구심을 가졌던 주민들의 반응도 달라졌습니다.

[임상열/안덕면 화순리 : 작년 총회에서 이 사업이 좋다고 홍보가 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상당히 좋다고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앞으로 5년 정도 적립해 주민 복지 사업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성경관/안덕면 화순리 이장 : 젊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고향을 만들기 위해서 고심에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청정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색다른 마을 소득사업이 농촌 마을에 큰 희망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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