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0일) 오전 시작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명동 대성당에는 김 추기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기 위한 1만여 명의 신자가 모였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형 기자! (네, 명동성당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교황의 특사로 임명된 정진석 추기경이 직접 주관한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현재 김 추기경의 운구차가 명동성당 대성전 입구에서 장지로 막 출발했습니다.
장례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명동성당 대성전에 들어가지 못한 일반 신도와 시민 1만여 명은 야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장례 미사를 지켜봤습니다.
오늘 장례 미사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주한 외교 사절, 성당별로 배정된 230명의 신자 대표와 성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 예식은 시작 예식과 말씀 전례, 성찬 전례, 약력 소개와 고별사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고별사에서는 정 추기경이 교황의 추도사를 특사 자격으로 읽었고, 정부 대표로 한승수 국무총리가 조사를 낭독했습니다.
장례 미사 후 김 추기경의 관은 젊은 사제 8명에 의해 운구되 경기도 용인의 가톨릭 성직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