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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한, 후계 문제로 위기 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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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어젯(19일)밤 방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북한의 후계 문제를 둘러싼 위기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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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9일)밤 10시 20분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덕수 주미 대사가 공항에 나가 영접했고, 클린턴 장관은 곧바로 숙소인 서울 시내 모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오는 전용기 안에서 "북한이 조만간 후계 문제를 둘러싼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후계 문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전략을 신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오늘 오전 약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한미 FTA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며,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어떤 의견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양국 장관은 회담 뒤 곧바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양국 합의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뒤 한승수 총리를 예방합니다.

이후 이화여대에서 한국의 여성지도자와 학생을 상대로 간담회를 가진 뒤 중국으로 떠나면서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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