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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금값 치솟아 금펀드 수익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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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금펀드의 수익률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3개월 수익률이 60%가 넘는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 10억 원 이상인 국내 17개 금펀드의 3개월 가중평균 수익률은 40.28%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9월 설정된 금펀드의 경우, 3개월 수익률이 18일 기준으로 64%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4.8%와  0.46%에 그쳤습니다.

금 투자의 수익률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다소 수그러들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러시아 등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우려로 재발하자,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금값이 단기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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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욕상업거래소의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0.7달러 오른, 온스당 978.2달러를 기록해 1천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작년 3월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1천 33달러까지 치솟은 뒤, 같은해 10월 말 7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국가 부도 우려가 러시아에서 동유럽 국가들로 번지면서 동유럽 펀드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나 신흥국가들이 몰려 있는 동유럽 펀드에 대해 반등할 때마다 비중을 줄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동유럽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유럽 신흥국펀드는, 올해 들어서만도 평균 8%의 손실을 내며 1년 수익률이 -64% 까지 떨어졌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 전체의 1년 수익률 -45%에도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입니다.

이 같은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럽신흥국펀드의 설정액은 고점을 찍었던 작년 5~6월에 비해 3천억 원 정도밖에 줄지 않아, 환매보다는 증시회복을 기다리는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들 국가의 디폴트선언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당분간 반등할 때마다 러시아나 동유럽펀드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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